▽bhc 윙스타 등 3개 시리즈 누적 판매 140만개
▽교촌, 지난해 허니콤보 910만개 판매
▽덤으로 부분육 얹어주는 이벤트까지
전지현이  bhc의 골드킹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bhc 유튜브 캡처)

전지현이 bhc의 골드킹윙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bhc 유튜브 캡처)

1인 가구 확대에 힘입어 부위별 치느님(치킨과 하느님을 합친 신조어)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26일 bhc에 따르면 부분육 치킨 메뉴인 윙스타 콤보 오스틱 시리즈의 총 판매량이 출시 이후 누적 140만개를 돌파했다.

3가지 시리즈 중 윙스타는 지난해 12월 출시돼 월 평균 3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출시 3주째를 맞은 콤보 시리즈도 35만개 이상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교촌치킨에선 부분육으로만 구성된 교촌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지난해 1300만개를 넘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판매금액으로 따지면 약 2400억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교촌 허니시리즈는 허니 오리지날과 날개 닭다리로만 구성된 허니콤보, 다리로만 구성된 허니스틱, 허니순살이 있다. 이중 허니콤보는 단일 메뉴로만 지난해 910만개 이상이 팔리면서 허니시리즈의 인기를 주도했다.

치킨의 다른 특수 부위도 인기를 끌고 있다. KFC는 지난해 6월 출시했던 닭껍질튀김의 재판매를 결정했다. 소비자들의 재판매 문의가 이어지면서 내린 결정이다. KFC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판매하고 있다.

치킨의 부분육 인기에 부위별 치킨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도 나오고 있다. 목우촌의 또래오래는 이달 말까지 치킨 한 마리 구매 시 닭다리 1개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치킨 부분육의 인기는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가 늘면서 치킨 한 마리 보다는 선호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즐기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업계는 MZ(밀레니얼과 Z세대의 합성어) 세대가 치킨의 부분육 시장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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