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 112억 최고 자산가
공공기관장은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50억으로 가장 많아

경기도 내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 10명 중 7명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경기 기관장·시군의원 70% 재산 증가…평균재산 9억7천만원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따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도 산하 공공기관장 12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모두 458명의 재산 신고사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신고내용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재산 공개자의 평균 재산은 9억7천22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9억1천419만원)보다 5천801만원 증가한 것이다.

재산 공개자 중 324명(71%)은 재산이 증가하고 134명(29%)은 감소했다.

재산 증가자의 평균 증가액은 1억3천298만원, 재산 감소자의 평균 감소액은 1억7천128만원이었다.

신고자들은 재산 증가의 주요 사유로 채무 감소, 전년 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꼽았다.

도내 공공기관장 중에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50억5천622만원을 신고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고 재력가로 나타났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공기관장은 문진영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지난해보다 6억468만원 증가한 40억4천996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공개자 중 최고 자산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112억7천71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공개] 경기 기관장·시군의원 70% 재산 증가…평균재산 9억7천만원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안양시의회 이성우 의원으로 지난해보다 19억5천303만원이 증가한 28억4천98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부천시의회 곽내경 의원으로 21억8천229만원 감소한 34억4천479만원이라고 밝혔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 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 심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거짓 또는 불성실한 신고에 대해서는 경고,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자 관보에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도의원과 시장·군수 등 175명을 포함한 관할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