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만7천가구에 천연가스 공급…"전국 보급 완수"

제주시 2만7천가구에 25일부터 천연가스 공급이 이뤄진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준공한 제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총 81km의 주배관과 공급관리소 7곳을 통해 제주시 관내 2만7천가구에 천연가스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제주복합발전소와 한림복합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는 4월 이후 도시가스 배관 설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급한다.

2021년까지 남제주복합발전소에도 천연가스를 공급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가스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제주도에 천연가스를 공급함으로써 34년간 추진해 온 전국 천연가스 보급 사업을 완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제주지역 천연가스 수요가 약 22만t, 중장기적으로는 연간 27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앞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제주도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 증진은 물론, 제주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와 연계해 친환경 미래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2만7천가구에 천연가스 공급…"전국 보급 완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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