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김영래 이사장)은 다음달 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이웃과 국민을 감동시킨 미담영웅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이 네이버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분위기 속에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대응에 솔선수범에 나선 국민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방역과 치료에 앞장선 의료진 또는 공무원, 소외계층이나 지역사회를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푼 단체나 개인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내건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자유양식으로 2000자 분량의 미담 수기나 직접 촬영한 사진 중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다음달 8일까지 공모전 관련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6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중기사랑나눔재단, 코로나19 미담영웅 공모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