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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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가량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경북 구미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해당 직원은 입국 이후 곧바로 자택 대기 중이었으므로 사업장 추가 폐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5명과 같은 사업장 은행 직원 1명,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 1명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수가 늘어나자 삼성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여파로 구미 공장에서 생산하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일부를 지난 6일부터 한시적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