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산업 위기 속 '책임경영' 의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약 190억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주식을 사들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산업이 타격을 입고 주가가 급락하자 주주가치 보호와 책임경영에 적극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를 주당 6만8435원에, 현대모비스 주식 7만2552주를 주당 13만789원에 매입했다. 매입 금액은 약 95억원씩이다. 정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율은 2.35%(501만7443주)에서 2.41%(515만6443주)로 늘었다. 그동안 한 주도 없었던 현대모비스 지분은 0.08% 보유하게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 수석부회장이 회사를 책임감 있게 끌고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주식을 사들였다”며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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