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매출 2조9천941억·영업이익 926억2천만원 달성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매출 2조9천941억여원, 영업이익 926억2천여만원, 당기순이익 611억7천여만원을 달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제46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보고했다.

회사는 오랜 조선업계 불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설계 개선과 공정 혁신, 낭비 요인 제거 등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평소보다 적은, 주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주총회에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현대 사장은 "세계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를 오히려 독보적 우위를 점할 기회로 삼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