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중도해지해도 예금기간 관계없이 100% 금리 지급
SBI저축은행이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0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저축은행 부문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선보인 사이다뱅크는 간편금융 앱이다. SBI저축은행이 내놨던 기존 앱과 달리 간편송금·결제 모바일 대출과 예금 가입 등의 기능을 넣었다.

앱 출시 후 신규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SBI저축은행은 계좌이체나 현금입출금기(ATM) 사용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를 없앴다. 이와 함께 연 6.9%인 ‘중금리 사이다’ 등 다양한 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예적금 상품에도 복리로 이자를 계산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늘렸다. SBI저축은행은 예금 기간에 상관없이 가입자가 중도해지하더라도 기본금리를 100% 지급했다. 그 결과 앱 출시 후 8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 40만회를 달성했다. 가입자 수는 30만명을 넘었다.

이런 성과에는 편의성도 한몫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앱을 사용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상품도 고객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만들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공인인증서 없이 생체인증과 핀(PIN)번호 간편인증 등으로 모든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했다.

소비자들은 사이다뱅크를 활용해 계좌개설, 예금, 대출 등 모든 은행 업무를 휴일 없이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금융회사들은 앱을 만들 때 대출 신청이 24시간 가능하게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입금·송금은 전산 점검을 위해 잠시라도 제한하는 곳이 많다.

별도 이체 없이 다른 은행 계좌에서 간편하게 충전(출금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도 금융 앱 중 최초로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