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는 유모차형 접이식 세발자전거 ‘케디(kedi)`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모차형 세발자전거`는 삼천리자전거가 2013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이 업체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제품군이다.

이번에 선보인 케디는 삼천리자전거의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전문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총 집약된 제품이다.

케디는 몇 번의 조작으로 간편하게 차체를 접을 수 있는 완전 접이식 세발자전거다. 차체가 작고 무게는 8.7㎏으로 가벼워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하기에 좋다. 아이의 안전과 편안한 주행을 위한 '5점식 안전벨트', '3단계 조절 탈부착형 보조차양' 등을 설치했다.

엄마를 위한 '푸시바 가방' '컵홀더 등도 제품에 적용했다. 페달과 앞바퀴의 연동을 해제할 수 있는 ‘페달 클러치’와 ‘핸들 클러치’ 기능으로 아이의 페달 조작에 방해받지 않고 편리하게 주행 및 방향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성장단계별 4단계 변형 시스템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유모차 마주보기 단계’, 엄마가 단독으로 주행하는 ‘유모차 단계’, 보호자의 손잡이로 아이의 세발자전거 이동을 도와주는 ‘보호자 어시스트 단계’를 사용할 수 있다. 혼자 자전거를 타는 ‘독립형 세발자전거 단계’ 기능도 보유해 성장 단계별로 활용도가 높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을 보증하는 삼천리자전거의 전문 기술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총 집약해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신제품 케디를 통해 아이는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엄마는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