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해외 바이어에 한국 코로나19 대응 소개…"신뢰도 제고"
"한국, 코로나19 발병곡선 둔화…질병 대응 '롤모델' 평가받아"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한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곡선이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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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학 연구진은 20번 이상 빨아도 성능이 유지되는 마스크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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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들은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의 '롤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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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매일 한국의 코로나19 동향과 대응 노력을 담은 뉴스레터를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 등에게 보내고 있다.

코트라는 한국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5일부터 '코트라19 대응 일일뉴스'를 만들어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주한상공회의소 등에 이메일 뉴스레터로 발송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일일뉴스에는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유 노력과 질병 확산 방어 성과,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등 혁신적 진단 방법,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주요국·국제기구와의 공조상황 등이 담겼다.

또 국내 제약업계의 진단시약 상용화나 백신 개발 동향, 디지털·모바일 방역기법, 특별 재정·금융 지원시책 등과 같은 경제·산업 관련 소식이 함께 포함됐다.

코트라는 한국의 방역·위생 노력을 알리는 것이 해외 투자가·바이어의 비즈니스 우려를 불식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가 당분간 글로벌 기업의 해외 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IR)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어로 제공되는 코로나 대응 일일뉴스는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 코로나19 발병곡선 둔화…질병 대응 '롤모델' 평가받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