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있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들은 이달부터 사무실 등 임대사용료를 25% 인하 받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다. 별도로 상반기 신규 입주기업 모집을 병행하기로 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6일부터 한 달 간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산업연구단지의 2020년 상반기 입주기업 정기 모집을 진행한다. 2017년 7월에 설립된 환경산업연구단지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90개의 환경기업이 입주해 있다. 올해는 기업 약 30여개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는 연구사무실, 실험실, 소규모 성능확인점검(파일럿 테스트) 시설, 기술시험설비(테스트베드) 시설 등이 있다.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4년 동안 입주할 수 있다. 이후에는 2년 단위로 평가를 통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연구사무실 및 실험실의 임대사용료를 기존 임대사용료 대비 25% 인하하기로 했다. 전용면적 100㎡ 연구사무실의 경우 기존 임대사용료(임대료+일반관리비)가 매월 약 142만원에서 약 106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성능확인점검 시설과 기술시험설비 시설 임대료는 종전 대비 각각 17%, 48% 낮췄다.

인하된 임대사용료는 기존 입주기업 및 입주 예정기업 모두에 적용된다. 기존 입주기업은 지난 5일부로 임대사용료를 인하받게 됐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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