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점 지하 2층에 영패션 전문관을 열었다. 영패션 전문관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젊은 층)를 겨냥했다. 수퍼플레이와 널디 등 10~20대가 좋아하는 33개 브랜드를 모아 하나의 큰 편집 매장처럼 꾸몄다. 홍대와 합정 일대, SNS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모은 ‘스타일 쇼케이스’도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팩토리 스토어’에는 반스와 칼하트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가 입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