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 지원자금 1천737억원 외에 1천100억원을 추가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한은 충북본부, 코로나19 피해 중기에 1천100억원 추가 지원
자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도내 제조·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기관이 대출한 금액에 대해 최대 50%를 한국은행이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은 오는 9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이뤄진 대출만 가능하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10억원이며, 연 금리는 0.75%이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원자재·부품 수급 불안 및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