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DIY(Do It Yourself) 데크 바닥재 ‘LG Z:IN(LG지인) 우젠 리얼 이지’를 5일 출시했다.

발코니, 욕실, 현관 등 실내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합성목재 재질의 데크 바닥재다. 제품이 블록 형태로 되어있어 소비자가 직접 탈·부착하면서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이사 등으로 이동할 경우엔 쉽게 철거하고 다시 설치할 수 있다.

 '우젠 리얼 이지'가 적용된 발코니.
'우젠 리얼 이지'가 적용된 발코니.
제품 표면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고무 성질의 소재를 사용해 소비자가 걸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했다.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안정제를 사용, 햇빛에 의해 잘 변색되지 않는다. 수분에 강해 일반 목재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우젠 리얼 이지'가 적용된 욕실.
'우젠 리얼 이지'가 적용된 욕실.

샌드브라운 라이트월넛 그레이 등 3가지 색깔과 대칭 V자 사선 등 3가지 패턴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패턴이 단조로웠던 기존 DIY용 데크 제품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전무는 “국내 합성목재 시장이 실외 조경에서 실내 인테리어로 확대됨에 따라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는 데크 바닥재 제품을 내놨다”며 “앞으로도 DIY 인테리어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시공이 간편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