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참여
▽ 각사별로 재택근무·공동휴가 등 확대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20,950 -0.48%)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각 계열사는 공동 휴가, 재택 근무 확대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솔루션(16,950 -1.74%)은 이날부터 근무 인원을 2개조로 나눠 2부제 교대근무를 시행한다. 1개조는 회사에 출근하고, 다른 1개조는 재택근무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회사에 출근하는 조는 대중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시차 출퇴근제도를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과 첨단소재 부문은 오는 6일과 13일 두차례에 걸쳐 공동 휴가를 실시한다.

한화생명(1,630 +0.62%)은 오는 5일 본사 대상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앞서 지난 2일 공동 휴가를 실시한 바 있다. 한화투자증권(1,915 -1.29%)도 이날과 오는 5일 이틀에 걸쳐 임직원을 2개조로 나눠 조별로 하루씩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28일부터 전 직원을 3개조로 나눠 2일 단위로 순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8,710 -0.46%) ICT 부문은 직원을 2개조로 나눠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3일씩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한화갤러리아는 휴무, 연차, 재택근무 등을 시행해 사무실 출근율을 5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오는 13일까지 주중에 휴관을 실시한다.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빌딩 소재 구내식당은 계열사별로 점심시간을 순차적으로 이용하게 조치해 구내식당이 붐비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전면 재택근무를 실시할 수 없는 계열사들은 상황과 업무에 맞춰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한화토탈의 경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여성과 임산부 등 직원 30여명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 사업장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사옥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전 직원의 체온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금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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