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코리아,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피아트 500 완판
레고코리아는 지난 2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선보인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피아트 500’이 출시 12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3일 밝혔다.

피아트 500은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스타일을 지닌 상징적인 모델이다. 레고는 정교한 내부 인테리어부터 선루프까지 1960년대 탄생한 피아트 500F를 레고 브릭으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피아트 500은 차량 후면을 열어 엔진룸을 정비하고 클래식한 여행 가방도 부착할 수 있다. 여분의 타이어가 담긴 트렁크도 갖춰 실제 차에 버금가는 세밀한 디테일을 살린 게 특징이다.

이번 제품의 총 브릭 수는 960개다. 완성품의 높이는 11㎝, 길이와 폭은 각각 24㎝, 11㎝다. 온라인 스토어 2차 물량은 추후 입고될 예정이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시리즈는 시대를 대변하는 모델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피아트 500 역시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특유의 묘미와 작품성으로 자동차 애호가나 레고 수집가를 위한 훌륭한 컬렉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