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가 3일 미세먼지 측정 기능이 있는 아파트단지 미스트 경관등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 이 미스트 경관등은 주변 대기질을 측정해 표시등으로 오염 농도를 알린다. 대기 오염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미스트를 자동 분사해 오염 물질을 줄인다.

기존의 대기 오염 정보는 대부분 광역 범위를 측정한 결과였는데, 이번 제품으로 아파트단지 같은 비교적 좁은 범위의 정보도 정확히 제공하게 됐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정확한 오염도 측정, 표시, 대처로 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