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공부문 건설 발주액 47%↑…올해 5조원 돌파 전망
올해 인천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액이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시는 28일 시 본청과 산하기관, 교육청, 인천에 있는 공기업 등 50개 기관의 올해 건설 발주계획을 조사한 결과, 2천66건에 공사 발주액이 5조1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발주액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1조6천105억원(47.2%)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1천249억원, 인천지하철 검단 연장 공사 3천660억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 698억원 등이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건설 경기도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공공부문 건설을 활성화하며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 2020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