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KB금융의 지원으로 개원한 서울 장위동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맨 오른쪽)과 윤종규 KB금융 회장(가운데)이 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KB금융 제공

지난해 3월 KB금융의 지원으로 개원한 서울 장위동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맨 오른쪽)과 윤종규 KB금융 회장(가운데)이 교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공헌 사업 기본 방향은 ‘미래 세대의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두 가지다. 이런 기본 방향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부와 함께 전국 돌봄체계 구축

KB금융은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특히 배움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이 대표적이다. KB금융은 2018년 교육부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이 2022년까지 초등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 신·증설 등에 매년 150억원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KB금융은 2018년 말 충남 홍성에 첫 돌봄교실을 열었다. 홍성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일반 교실 구성에서 벗어나 독서 공간과 놀이 공간 등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3월에는 서울 장위동에 장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개원했다. 최대 60여 명의 어린이가 다닐 수 있는 이 유치원은 5~7세 반과 특수반 등 4개 학급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간 KB금융이 지원해 신규로 조성된 돌봄교실은 689개, 국공립 병설유치원은 287개에 이른다. 혜택을 본 어린이는 2만여 명에 이른다.

○멘토링 지원 통한 미래 세대 육성

윤종규 회장

윤종규 회장

KB금융은 미취학 아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 멘토링 사업도 진행 중이다. KB금융은 2018년 기존의 청소년 교육 관련 사업들을 ‘청소년의 멘토 KB!’라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켰다. 이 사업은 학습·진로·디지털 멘토링이라는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학습 멘토링’은 초·중·고교 학생의 생애주기에 맞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체험형 영어캠프와 방문 영여학습을 통해 영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게 주 목적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대학생 멘토 봉사단이 주 2회 방문한다.

‘진로 멘토링’과 ‘디지털 멘토링’ 사업도 성공적이다. 진로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본인의 역량과 흥미 등을 알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로 콘서트 △학과 체험 △직업실무체험 △진로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멘토링 사업은 금융권 최초로 진행된 사업이다. 도서벽지 지역에 거주하거나 대안학교 등에 다녀 정보기술(IT) 교육에 소외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코딩 교육과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등을 열어 정보기술에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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