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6개 부처와 협업해 플랫폼 구축

올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한류 마케팅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달력이 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정부 부처와 합동으로 연간 한류 행사 계획과 지원 내용을 정리한 '중소기업 한류 마케팅 캘린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달력에는 K콘, K콘텐츠 엑스포, 한류 박람회, K푸드 행사 등 한류 행사가 연간·월별·국가별로 정리돼 있다.

행사명을 비롯해 개최 지역과 일정, 지원 규모와 내용, 주최·주관기관, 참여 방법 등을 볼 수 있다.

대표적 사례로 올해 5월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K콘 2020 러시아'도 포함됐다.

이 행사에서는 브랜드K 등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고, 러시아와 인근 국가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류 마케팅 캘린더는 고비즈코리아와 기업마당,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각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중소기업 한류 마케팅 달력 제작…"올해 행사 정보 한눈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