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 상승 등도 영향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中수요 증가에 작년 하반기 이익 39%↑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철광석 가격 상승과 중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작년 하반기 이익이 급증했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HP는 작년 하반기 세전 기본이익(Underlying profit)이 51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37억3천만달러 대비 39% 뛰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그러나 시장의 기대치 52억8천만달러보다는 낮은 것이다.

BHP는 중국이 작년 하반기 경기둔화를 막기 위해 대규모 자금을 실물 경제에 투입한 덕에 철광석 수요가 늘어나고, 철광석 가격도 상승해 이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작년 하반기 철광석 수입은 사상 두번째로 많은 수준이었다.

BHP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졌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 회사는 성명에서 "올 한 해 코로나19의 지속 기간과 확산 정도 등이 주요한 변수"라고 밝혔다.

BHP는 또 중간배당을 작년보다 10센트 많은 주당 0.65달러로 책정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37억달러로 1년 전의 36억달러보다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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