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넷마블, 실적 개선은 2분기 이후…목표가↓"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넷마블에 대해 실적 개선이 올해 2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넷마블이 전날 공시한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1% 늘었으나 전 분기보다 40.5% 감소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기존 게임의 피로도가 상승하면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국내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매출이 경쟁작 출시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해 4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 경쟁작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만큼 넷마블의 국내 서비스 게임 매출에도 영향이 클 수 있다"며 "1분기 실적에 대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사전 예약 중인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서비스의 성과가 양호한 수준이고, 4월 아시아를 중심으로 출시되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성과와 2분기 중 출시하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RoC)'까지 고려하면 2분기 이후 성과는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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