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지난해 3천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그러나 이는 2018년 대비 45.6%(2천547억원) 개선된 것이라고 현대상선은 강조했다.

작년 매출은 5조5천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2천91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3천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0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389억원으로 전년보다 41% 개선됐다.

현대상선 작년 영업손실 3천40억원…전년 대비 45.6% 개선

현대상선은 "작년 4분기는 미·중 무역 분쟁 영향이 지속하며 글로벌 물동량 약세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다"면서도 "비수익 노선 합리화와 새로 건조한 초대형 유조선(VLCC)을 활용한 경영 환경 최적화를 통해 영업손실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4월부터 2만4천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투입에 대비해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영구채 9천600억원 발행으로 유동성 적기 확보를 통해 친환경 초대형선 등의 투자자산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영구채는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돼 재무비율 개선 효과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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