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축구장에 한화 태양광발전시설
한화솔루션의 해외부문 자회사인 한화큐셀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와 선수훈련센터인 ‘레드불 아카데미’에 태양광발전시설(사진)을 설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발전소 규모는 설비 기준 총 100㎾로, 35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수준이다.

한화솔루션이 경기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지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화솔루션으로 통합되기 전인 한화큐셀 시절 2018년 영국 프로축구클럽 돈캐스터로버스 홈구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적이 있다. 당시 50㎾였던 태양광발전 규모는 229㎾로 늘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축구장과 같은 대형 랜드마크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는 일반인들이 태양광발전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