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일반산업단지의 맞춤형 관리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 '맞춤형' 재정비 추진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은 산업단지의 입주자격 요건과 토지별 입주 가능업종 등 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에 준공된 일반산업단지는 총 12곳이며, 면적은 약 631만㎡이다.

준공된 지 10년 이상 된 산업단지는 문발, 신촌, 선유, 탄현 등 총 8곳에 달하지만, 산업단지 준공 이후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기본계획 재정비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업 민원사항 해소, 미개발지 활성화를 위한 업종 변경 등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재정비를 추진해 기업 편의와 산업단지 활성화를 높일 계획이다.

관리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은 12일 착수해 산업단지별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여건분석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하반기에 경기도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한 규제 완화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행정을 더욱 강화해 입주기업들이 불편 없이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