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기차 살때 대출금리 최저 年 2.9%
현대캐피탈이 기아자동차의 전기차인 니로EV, 쏘울EV를 구매할 때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인 ‘스위치 온’을 출시했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비싸고, 감가율이 높아 중고차 시세도 낮은 편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살 때’ ‘탈 때’ ‘팔 때’ 혜택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전기차를 살 때 최저 연 2.9% 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전기차 운행 동안에는 월 최대 3만원까지 충전료를 지원한다. 3년 후 차량을 판매하면 구매 시 가격의 55%를 보장해준다.

현대캐피탈은 K9을 리스, 렌털하면 최고급 호텔·리조트 숙박권 또는 제주도 골프여행 상품권을 준다. 신형 K5 전용 할부 상품인 ‘K5 스타터 패키지’도 마련해 차량 가격의 최대 64%를 나중에 내기로 약속할 수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