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위축'…광주지역 채소류·과일 가격 내림세

설 이후 소비위축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광주지역 채소류와 과일 가격이 내림세를 형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1일 발표한 광주지역 농산물 가격 정보에 따르면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을 2주 전과 비교할 때, 배추(포기당 3.0∼4.0㎏)는 4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11% 하락했다.

무(개당 1.6∼2.0㎏)는 3천원에서 2천원으로 33% 떨어졌다.

상추(100g)는 900원에서 600원으로 33%, 오이(10개)는 1만2천원에서 1만원으로 16% 각각 하락했다.

풋고추(100g)는 1천200원에서 1천100원으로 8% 하락했다.

딸기(100g)는 2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40%, 방울토마토(1㎏)는 6천500원에서 6천원으로 7% 각각 하락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채소류는 명절 이후 관례적인 소비위축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대부분 품목이 내림세"라며 "과일류 중 딸기와 방울토마토 등은 주 출하 시기에 공급물량 증가와 소비둔화로 내림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채소류 출하량 감소 폭은 크지 않고 학교가 방학이어서 급식용 납품수요 감소 등 영향으로 내림세는 지속할 것"이라며 "신종코로나 확산 여부도 농산물 가격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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