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르노삼성자동차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이 신종코로나 여파로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11일부터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확보한 중국산 부품 재고가 지난 10일 모두 소진돼 당초 예고대로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중국 내 부품 공장이 대부분 춘제 연휴가 끝나는 10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며 "다만 생산 준비 기간과 수입 기간 등을 고려해 부품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나흘간 공장을 멈춘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중국산 부품이 재공급되는 이달 17일부터는 다시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휴업 기간에도 회사 운영은 정상적으로 한다. 국내 부품업체로부터의 납품도 정상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