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전 매장에 대한 방역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방역업체 직원들이 10일 제너시스BBQ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 매장을 소독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방역업체 직원들이 10일 제너시스BBQ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 매장을 소독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제너시스BBQ는 이날 첫 점포로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점을 휴업하고 전문 방역업체가 소독과 방역을 마쳤다. 다른 직영점과 가맹점들도 일정을 정해 순차적으로 방역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BBQ는 본사 직영점이 17곳, 가맹점이 1600여 개에 달한다.

제너시스BBQ는 또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매장 담당 직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방과 매장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외식 수요가 줄어든 대신 배달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 전담 직원은 손세정제를 휴대하도록 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매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과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전국 매장의 위생 관리를 평소보다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