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투자해 지난해 준공된 경기 평택 'BLK평택물류센터'의 소유권이 국내 부동산 전문 투자운용사로 넘어갔다.

KKR은 최근 BLK평택물류센터를 페블스톤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BLK평택물류센터는 작년 초 준공된 평택항의 물류 시설로 연면적 약 13만6천500㎡ 규모다.

전자상거래 업체를 비롯한 물류 회사들이 이용하고 있다.

황태웅 페블스톤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BLK평택물류센터 인수가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물류센터에 입주해있거나 입주할 기업들을 모두 지원해 한국 시장에서 특색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