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4세대 쏘렌토…6년만에 신형 자태

오세성 기자

입력2020.02.04 09:15 수정2020.02.04 09:15

3월 출시 예정…신규 플랫폼 적용

기아자동차가 오는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렌토’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최초 공개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는 2002년 1세대 출시 이래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 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모델로,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은 물론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공간성을 확보했다. 충돌 안전성, 주행 안정성, 승차감과 핸들링(R&H) 등도 개선됐다.

신형 쏘렌토는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적용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과 IT 편의사양 등 신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중형과 대형 SUV를 고민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단과 SUV를 동시에 염두에 둔 고객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다재다능한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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