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월 완성차 7천653대 판매…작년보다 33% 감소
쌍용자동차는 올해 1월 완성차 판매가 총 7천653대로 작년 1월보다 33.0%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5천557대로 36.8% 줄었고, 수출은 2천96대로 20.4% 감소했다.

내수에서는 코란도가 1천159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유일하게 성장했고, 티볼리(1천607대) -47.7%, 렉스턴 스포츠(2천257대) -47.5%, G4렉스턴(534대) -46.6%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도 코란도가 748대로 유일하게 증가했고, 티볼리 902대(-18.3%), 렉스턴 스포츠 349대(-15.1%), G4 렉스턴 97대(-81.3%)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전체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 등이 맞물리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판매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 1월 완성차 7천653대 판매…작년보다 33%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