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에 3000만위안(약 51억원) 규모의 구호 물자와 성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삼성은 세균 차단 마스크 100만 개와 방호복 1만 벌을 포함한 성금을 중국 삼성을 통해 중국적십자회에 전달한다. 포스코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 600만위안(약 10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 포스코는 마스크와 소독제 등의 조달이 어려운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한국에서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