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제금융타운에 회의·전시·숙박시설 추가 조성
전북혁신도시 내 국제금융타운에 금융센터 외에 회의, 전시, 숙박시설이 추가로 건립된다.

전북도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전북 금융타운조성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는 혁신도시 3만3천㎡ 부지에 2천억원을 들여 2단계에 걸쳐 국제금융센터, 컨벤션센터,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국제금융타운을 2023년까지 건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북도는 금융센터 등을 건립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1단계로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 사무공간 등이 포함된 지상 11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1만2천㎡ 부지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호텔과 전시·회의 시설 등을 나머지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금융타운이 조성되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연계한 금융기관 입주, 국제회의와 대규모 컨벤션 유치 등으로 금융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