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등한 교육 기회 확대 기대

BMW그룹이 2025년까지 세계 10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제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BMW그룹, 전세계 100만명 대상 교육 지원

이번 계획은 지난 24일 유엔 국제 교육의 날을 기념해 발표됐다. BMW그룹은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발된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제조사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기본 교육부터 취업과 직결된 실무 교육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약 40만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회사는 유네스코가 발표한 글로벌 교육 실태에 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확대 및 강화한다고 전했다. 일카 호츠마이어 BMW 인사부 총괄은 "교육은 우리 사회를 이끌고 미래 경제를 준비하는 원동력"이라며 "소외계층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2011년 7월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주니어 캠퍼스를 비롯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 후원, 전문기술인들이 진로와 관련된 멘토링을 제공하는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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