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 창업공간 '신발인가배' 지원 본격화
부산시는 올해부터 사상구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 창업공간인 '신발인가배'(Shoe in Cafe)를 활용한 '신발스타트업 청년슈잡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패션화 창업 붐과 기술 우위 기능성 신발 산업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지역 신발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관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9월부터 신발 스타트업 10개사와 액셀러레이터(창원지원) 1개사를 입주시켰다.

시너지 효과로 지역 내 39세 미만 청년 14명이 취업했다.

시 관계자는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1위 신발도시의 다음 세대 육성과 일자리 지속성과 신발스타트업 자립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신발인들의 창업상생공간인 신발인가배는 부산 산업의 상징인 '신발'과 경상도 내 방언이자 커피의 음역어인 '가배'의 합성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