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를 '녹색 치유 사무실'로…서울시 5곳 시범운영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사무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두는 '그린힐링오피스' 시범운영 장소를 올해 5곳 모집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에는 아이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와 같이 공기 질 개선 효과가 있는 실내식물을 심거나 배치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센서를 설치해 그린힐링오피스의 실내 공기 질을 측정·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맥파 측정기를 활용해 직원이나 이용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행복감 척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시는 LED 조명을 적용해 자체 개발한 실내 텃밭인 '실내용 3단 식물재배기'도 구청이나 복지기관 등 10곳을 선정, 배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