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할인율 높이자 6일만에 400억원어치 완판
특별 할인 판매에 들어간 포항사랑상품권이 모두 팔렸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13일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 400억원어치가 6일 만인 18일 모두 팔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포랑사랑상품권을 평소 5% 할인해 팔다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8% 특별 할인해 팔았다.

애초 2월 28일까지 8% 할인율을 적용해 팔기로 했으나 상품권을 사려는 시민이 몰리면서 조기에 다 팔렸다.

시는 앞으로 상시 할인율인 5%를 적용해 상품권을 판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부터 판매가 시작돼 현재까지 4천400억원어치가 팔렸다.

손창호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설 대목과 연계돼 제수, 설 선물 등을 사려는 시민에게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