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증시 '휴장'…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발생해 '초비상'

◆ 미국 증시 휴장…유럽 증시는 내림세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0일 '마틴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습니다.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를 기리는 이날은 1986년부터 연방정부가 지정한 연방공휴일입니다. 시장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의 발언을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증시는 지난주 랠리 후 숨 고르기를 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6%, 유로 Stoxx 50 지수는 0.24% 각각 하락했습니다.

◆ 국내 첫 우한 폐렴 환자 확진…中 춘제 맞아 국내확산 차단에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 이른바 '우한 폐렴'의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중국의 설인 춘제를 맞아 한국과 일본을 여행하기 위해 입국한 첫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바로 격리됐습니다. 중국에선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춘제를 맞아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서울 지하철 오늘 정상 운행…'12분 운전시간 연장 철회' 결정에 업무 거부 유보

서울 지하철이 21일인 오늘 정상 운행됩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종조합이 운전업무 거부를 유보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노조원은 오전 4시 10분부터 현장에 복귀한 상태입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승무원의 운전시간을 기존 4시간30분에서 4시간42분으로 늘렸고, 노조는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사측은 '12분 연장 운전시간 변경'을 고심 끝에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공사 약속이 문서로 확인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날 사측과 다시 만나 추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산사태를 만나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다. 사진은 20일 오전 헬기에서 바라본 사고 현장 모습. 파란색 선은 길. 붉은색 화살표는 눈사태.  /사진=연합뉴스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산사태를 만나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를 맞고 있다. 사진은 20일 오전 헬기에서 바라본 사고 현장 모습. 파란색 선은 길. 붉은색 화살표는 눈사태. /사진=연합뉴스

◆ 안나푸르나 실종자 매몰 추정 지점 2곳 확보…눈이 관건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자가 매몰된 추정 지점이 확보됐습니다. 현지 책임자에 따르면 실종자 수색 작업에서 금속탐지기 신호가 탐지됐다고 합니다. 이는 실종자의 휴대전화, 등산스틱 등이 반응하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생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다만, 수색작업이 속도를 내려면 쌓인 눈이 녹아야 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네팔 구조당국은 경찰 전문 구조인력에 이어 군 병력까지 동원해 수색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큰 일교차 이어져…아침 반짝 추위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셔야 합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5.1도, 철원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1~7도)보다 높은 2~10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경기 북부만 '나쁨' 수준이고, 그 밖의 모든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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