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VI)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어 그룹 비전과 통합 기업 이미지(CI)를 발표했다.

VI금융그룹은 홍콩 증권사 VI AMC(옛 해천국제증권), VI금융투자(옛 하이투자선물), VI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 VI서비스, 핀테크 업체인 소셜박스 등이 소속돼 있다.

홍콩 해천국제증권과 한국 사모펀드 뱅커스트릿이 DGB금융그룹 소속이었던 옛 하이투자선물과 하이자산운용을 인수해 만든 그룹이다.

케인 양 뱅커스트릿 이사회 의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VI의 기업 이미지 아래 여러 회사를 통합해 '내 손 안의 글로벌 금융'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전 선포식에는 케인 양 의장과 뱅커스트릿 이병주 대표, 신동기 VI금융투자 대표, 송인호 VI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