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상하이 노선의 첫 운항을 기념하는 신규취항식을 열었다. 월·수·금·일 등 주 4회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외국인 관광객이 비자 없이 30일 동안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제도를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주행 첫 운항편이 현지 판매를 통해서만 95%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7월 취항한 인천~마카오 노선의 하계 슬롯(항공기 이착륙 시간)을 재확보하는 등 국내외 노선 활성화와 국내선 연계 항공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