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롯데제과, 폴리페놀 함유한 꿈의 선물 '드림카카오'

롯데제과의 하이카카오 라인 제품 가운데 대표 브랜드인 ‘드림카카오’가 출시 13년 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선물세트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드림카카오는 초콜릿 고유의 맛과 풍미, 쌉싸래한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특징이다. 폴리페놀은 세포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제4의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효능이 다양하다. 노화 방지, 충치 억제,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과를 발휘해 차세대 기능성 식품 및 의약 소재로까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림카카오의 디자인은 용기 정면에 56%, 72%, 82%의 카카오 함량을 표시해 소비자가 취향과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폴리페놀 함량도 눈에 잘 띄게 강조해 표시했다.

드림카카오 82% 제품 한 통에는 1420㎎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블루베리 100g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아홉 배 이상 함유된 것이다. 드림카카오 56% 제품 한 통에는 900㎎, 72% 제품에는 1220㎎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 함량은 다른 식품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카카오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드림카카오 제품도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메릴 엘리아스 미국 메인대 영양생리학과 교수는 “초콜릿을 먹는 사람의 기억력과 추상적 사고능력이 더 좋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식품영양 저널 ‘애피타이트’에 실린 이 논문에서 엘리아스 교수는 “초콜릿이 인지영역을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는 영국 텔레그래프에 보도됐다.

초콜릿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계속돼 왔다. 호주 모나시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다크초콜릿 100g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 성분이 뇌 기능을 좋게 하고 흐려지는 기억력 감퇴 현상을 막아준다는 연구도 있다.

독일 쾰른대병원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 환자들에게 18주 동안 매일 다크초콜릿을 한 조각씩 먹도록 했더니 혈압이 20% 가까이 떨어지는 현상을 관찰했다는 것이다.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폴리페놀 성분은 다크초콜릿에 더 많이 들어 있는데, 코코아 함량이 60~70% 이상인 쓴맛의 다크초콜릿을 건강식과 함께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퀼른대병원 측 주장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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