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굴비를 낱개로 진공 포장하고, 관련 상품을 다양화했더니 설 굴비 선물세트 매출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인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굴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는 명절 대표 선물품목인 한우의 10.5%, 청과의 9.1%보다 높은 신장률이다.

현대백화점은 굴비를 진공 낱개 포장을 하는 등 패키지를 개선하고, 가공 방법을 다양화한 것이 수년간 정체됐던 굴비 매출을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을 맞아 굴비 보관이 간편하도록 참굴비를 한 마리씩 낱개로 진공 포장한 패키지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세 배가량 늘렸다.

아울러 고객들이 굴비를 쉽게 먹고, 처리할 수 있도록 살만 발라 굴비 채를 만들거나 잘게 썬 굴비 채를 고추장에 버무리는 제품들을 확대했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명절 선물세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이 고객들이 굴비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낱개 진공포장만 했는데…현대百 설맞이 굴비 매출 1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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