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에 따른 기대감으로 17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5% 오른 6만1천7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이후 한때는 6만2천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14일 세운 장중 최고가(6만1천원)를 사흘 만에 경신했다.

반도체 대형주인 SK하이닉스 역시 전 거래일보다 1.81% 뛰어오른 10만1천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만의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TSMC는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론(2.69%), 인텔(1.22%)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70%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TSMC의 양호한 실적과 강력한 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 관련 종목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반도체 칩 사이즈가 커지고 기기당 탑재량도 대폭 늘어남에 따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중심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호황을 맞았다"며 "향후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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