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경기 출전 등 주요비용 지원
"내년엔 농협은행 테니스팀 소속된다"
농협은행, '주니어 테니스 간판' 백다연 후원

농협은행이 ‘한국 주니어 테니스 간판’으로 꼽히는 백다연(18·중앙여고) 선수를 후원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백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1년간 백 선수의 경기 출전 등에 들어가는 주요 비용을 후원하는 게 핵심이다. 백 선수는 올해 첫 그랜드 슬램대회인 호주 오픈 주니어대회부터 농협은행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백 선수가 내년 초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농협은행이 운영하는 테니스팀에 영입하기로도 했다.

백 선수는 주니어 테니스 세계랭킹 31위(6일 기준)로, 국내 여자 주니어 테니스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이날 배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백 선수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1959년 소프트테니스팀을, 1974년 테니스팀을 각각 창단하고 비인기 스포츠종목을 육성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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