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기원, CES 2020에서 자율주행 핵심기술 선보이며 관심 집중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CES 2020’ 전시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부스에 참석한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CES 2020’이 개최되는 미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 파크(6개, Eureka Park)와 일반관(2개)에 총 8개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道 자율주행 핵심기술들을 세계에 선보였다.

특히, 입주기업인 비트센싱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추적하고 수집할 수 있는 장비인 ‘트레픽 레이더’로 스마트시티분야 혁신상을 거머쥐었으며, 모빌테크는 스마트 시티를 위한 도시 데이터 솔루션 ‘레플리카 시티’를 선보였고, 모라이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고정밀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에이모와,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 기업 에스오에스랩, 라이다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서울로보틱스, V2X 단말기 및 어플리케이션 기업 웨이티즈 등도 전시에 참가해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했다.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는 제로셔틀의 후속모델이자 자율주행으로 실내외 이동이 가능한 1인승 전기 모빌리티 ‘제로PM’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제로PM을 설명중인 김재환 경기도자율주행센터장

정택동 융기원장은 “경기도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해외 진출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스타트업에게 세계 최대 IT 전시회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일한 R&D 전문 연구기관인 융기원은 자율주행 핵심기업들이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융기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하였으며, 운전자 없이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개발과 스타트업의 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