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이재준 고양시장 "글로벌 마이스산업 허브 될 것"
이재명 경기지사 "세계 주요 국가와 대등하게 경쟁할 것"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경기 고양시의 킨텍스(KINTEX)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확정됐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확정…내년 9월 착공·2024년 개장(종합)

고양시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마이스(MICE)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와 고양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숙원사업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은 내년 9월 첫 삽을 뜨게 됐다.

킨텍스는 2002년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공동 출자해 설립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종춘 코트라 부사장은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정부의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정을 환영했다.

이들은 이어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확정…내년 9월 착공·2024년 개장(종합)

킨텍스 제3전시장은 총사업비 4천931억원(국비 1천437억원, 도비 1천453억원, 시비 1천453억원 등)을 들여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내년 중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2023년 말까지 건립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제3전시장은 기존 제1·2전시장 측면부지에 전시면적 7만90㎡, 전체면적 31만9천730㎡ 규모의 전시장과 비즈니스호텔 330실로 구성된다.

고양시는 킨텍스 제3전시장이 건립되면 킨텍스 전체로는 3만227명의 고용 창출과 6조4천565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 고양 시내에는 일자리 1만4천448명과 경제파급 효과 3조845억원을 거두는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산업지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확정…내년 9월 착공·2024년 개장(종합)

킨텍스는 국내 전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해 2016년 3월 건립 사업서가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다.

현재 킨텍스는 제1전시장(2005년 개장), 제2전시장(2011년 개장) 등 2개 전시장을 합쳐 10만8천㎡의 전시면적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대형 전시장 건립이 속속 이뤄지는 등 킨텍스의 국제경쟁력을 위해서는 제3전시장 건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

킨텍스는 전시장 주변에 호텔과 문화시설, 경기도 첨단 산업단지인 테크노밸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제3전시장 건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킨텍스 3전시장이 개장하는 2024년에는 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 밸리, 경기도 3개 기관 이전 등과 맞물려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경제중심도시는 물론, 경기 북부 최대의 자족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체되고 있는 킨텍스 3전시장 건립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다.

그는 이날 "킨텍스 3전시장 건립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하고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3전시장 건립 때 세계 22위권의 국제전시장으로 도약해 세계 주요 국가와 대등하게 경쟁하는 국내 유일의 대형 무역전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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