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 기업들이 수출·수입 모두 호조를 보이며 7개월 만에 '불황형 흑자'를 벗어났다.

충북 '불황형 흑자' 탈출…지난해 12월 수출·수입 동반 반등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은 지난달 19억7천100만 달러를 수출하고, 5억8천800만 달러를 수입해 13억8천3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늘었다.

지난 5월 이후 수출·수입이 동반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지속하다 오랜만에 반등한 것이다.

수출액은 전달보다 10.9%, 전년 같은 달보다 13.3%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액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일반기계류(102.7%), 화공품(29.9%), 전기전자제품(5.4%) 등의 증가가 눈에 띈다.

효자 품목인 반도체는 감소 폭이 둔화하기는 했으나 10.7% 줄었다.

반도체의 부진은 최근 1년간 이어지고 있다.

정밀기기(-10.9%)도 수출액이 줄었다.

수입액은 전달보다 9.7%, 전년 같은 달보다 13.1% 늘었다.

품목별 수입액을 1년전과 비교하면 반도체(160.3%), 기타수지(11.3%), 유기화합물(3.1%) 등이 증가하고 직접소비재(-7.8%), 기계류(-11.7%) 등은 감소했다.

충북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홍콩·유럽연합(EU), 주요 수입국은 중국·일본·EU 등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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