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이 13일 서울 중구 충무로 한국의 집에서 '설빅세일'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설 선물 및 차례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 보이며 여기에 매일 최대 5만원까지 추가 할인되는 3종의 할인쿠폰을 활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게임업체 넥슨(대표 이정헌·사진)은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V4’를 통해 옥션과 기획한 ‘100원 기부딜’ 행사의 수익금 전액을 지난 24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했다. 4일부터 17일까지 ‘V4’ 게임 이벤트와 연계해 열린 옥션 ‘100원 기부딜’에는 4만3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1000만원은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의 소방관 유가족 지원비로 쓰인다.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자 스키용품 대신 자전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e커머스기업 옥션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도심형 레저용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자전거 매출이 급상승했다. 작년에 비해 접이식 자전거가 92%, 로드형 자전거는 39% 늘었다. 산악자전거(MTB)도 10% 증가했다.자전거가 인기를 끌자 관련 제품도 덩달아 인기다. 자전거 라이딩 전용 야광밴드는 지난해보다 여섯 배 넘게 매출이 늘었다. 자전거 라이딩복(86%), 휴대폰 거치대 등 자전거 액세서리(72%) 등의 매출도 급증했다.스키와 스노보드 용품은 반대로 매출이 줄었다. 작년에 비해 스키 장비는 7%, 보드 장비는 11% 감소했다.정용철 옥션 패션레저실 팀장은 “매년 겨울 스키용품이 자전거보다 많이 팔렸지만 포근한 날씨 탓에 올해는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며 “전문가 수준 장비뿐 아니라 초보용 장비도 많이 팔리는 등 자전거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커머스 기업 옥션은 이달 31일까지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기부 이벤트 ‘스마일클럽 더블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더블 기부 챌린지는 스마일클럽 전용 제품 중 인기 유튜버가 추천한 제품을 사면 옥션이 구매액의 최대 6%를 기부하는 이벤트다. 적립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기부해 투병 중인 소방관에게 전달된다. 스마일클럽은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 선보인 유료 멤버십이다.행사에는 방송인 유병재, 개그맨 출신 유튜버 카피추, 먹방 유튜버 엠브로 등 21명이 출연한다. 유튜버들은 옥션이 매일 1개씩 추천한 제품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릴레이 형식으로 소개한다. 옥션 스마일클럽 전용딜 홈페이지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다.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