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특법 국회 통과로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 본궤도
경북도·구미시·LG화학은 지난해 7월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을 했으나 특별법 개정이 미뤄져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경북도·구미시는 LG화학과 이행계획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구미시의회 동의안 의결, 구미일자리 신청 및 선정,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실무대책반을 가동해 LG화학 입주 여건을 모두 갖춰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LG화학이 2020∼2024년 5천억원을 들여 국가산업5단지 6만여㎡에 전기차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장이 들어서면 연간 양극재 6만t을 생산하고, 직·간접으로 1천여명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상생형 구미일자리에 법적 근거가 확보된 만큼 구미일자리 선정 준비와 LG화학 구미공장의 조기 착공에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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